[더뉴스-더인터뷰] 한일, 오늘부터 상호 무비자 입국 중단...日 현지 분위기는? / YTN

2020-03-09 5

■ 진행 :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박윤수 / 일본비전공동체 목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한국과 일본 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상대국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. 오늘 0시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것도 또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.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. 일본비전 공동체 박윤수 목사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. 목사님 나와 계십니까?

[박윤수]
안녕하세요, 박윤수입니다.


먼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. 목사님께서는 어떤 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고 계신 건지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.

[박윤수]
선교사로 활동하며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면서 한일 간을 왔다 갔다 합니다.


지금 일본에 계신 거죠?

[박윤수]
지금 일본에 있습니다.


언제 일본으로 들어가신 건지도 궁금한데요.

[박윤수]
원래는 오늘 들어오기로 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어젯밤 대한항공 7시 비행기로 김포공항에서 하네다로 들어왔습니다. 오사카는 만석이라서 탈 수가 없었습니다.


그렇군요. 어젯밤에 일본으로 돌아가셨고 입국 과정에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으셨나요?

[박윤수]
들어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서류를 주는데 보니까 어디에 가서 어디에 있었는지, 좌석번호하고 연락처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기록하는 걸 받았습니다. 그래서 그것을 써서 제출하고 나올 때도 그것만 제출하는 데 많은 줄을 서야 됐습니다.


그렇군요. 평소와는 다르게 설문지를 또 하나 작성을 하셨고요. 이외에도 오사카행 비행기는 전부 만석이었다는 말씀을 앞서 잠깐 해 주셨는데 출입국 때 평소와 또 다르게 느껴진 점은 없었습니까?

[박윤수]
한국에서 나올 때는 마스크가 있느냐 이렇게 물어봤고 또 나와서도 김포공항에 예전처럼 사람들이 없는 거, 너무나 삭막했습니다.


사람들이 많이 없었고요.

[박윤수]
제일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.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기 때문에.


그렇군요. 오늘부터 양국의 입국 규제가 강화되는데 사실상 전면 통제에 가까운 수준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.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요?

[박윤수]
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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